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엘모 아마데이어스 1차 : 흔들리며 피어나던 것은

 

#졸업생_명단

 

 

 


“ 에. 제가 같이 차마시기로 약속을.. 했었다고요..?? ”

내. 내 정신좀봐..

아. 잠시만요 금방 정리할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이름   성별   키/몸무게   작위 
엘모 아마데이어스
Elmo Amadeus
여성 146cm
(변신 마법 사용시 157cm)
/45kg
자작

: 애칭은 '엘' 아니면 '에리'. 애칭으로 불리는 쪽을 선호하나 꼭 그렇게 부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은.. 하지 않아도 여전히 애칭으로 불리기를 바라고 있다. ...그냥. 작은 바람이죠..!    

: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다. 4년이나 지났는데도 말이지.. 본디 이런건 잘 신경쓰지 않던 성격이었으나 아무리 둔한 사람이더라도 18년이라는 시간은 무시하지 못한 모양이라. 키 이야기를 한다면 그냥 화제를 돌려버린다. 의식해서인지 굽이 있는 신발을 신고 다녀 150은 된다고. 아, ..이번에 머리 끈 새로 바꿔봤는데. 어때요! 어울리나요? 

 

 

 

 

 외관 

(좌) 현재상태: 146cm / (우) 변신 마법 사용시 외관: 157cm

: 몸집에 비해 조금은 커보이는 옷. 하지만 언제나 단정한 차림이다. 

 옅은 분홍빛의 장미를 닮은 색의 머리카락은 항상 곱슬거려 빗질을 하는 것은 필수! 언제나 머리 위쪽으로 묶는 양갈래 형태의 머리 스타일을 고수 중이었으나 이전과 너무 똑같은가 싶어 지금은 작은 만두머리를 더해 변화를 주었다. 예전과 그리 다르지 않는 외관. 그래도 이제 어린 티는 벗어나보인다. 클 기미가 보이지 않으나 옷을 크게 입는 이유를 묻는다면 " 습관이 되어버렸지뭐에요..!" 라며 웃어넘길 뿐이다. 조금 피곤해 보일 때도 있으나 동그란 눈매이기 때문인지 햄스터나 청설모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왼쪽 눈에 안대를 하고 다닌지는 이제 2년 정도.. 안대에 장식되어 있는 보석같은 마력석들은 순서대로 분홍, 노랑, 하양 순이다. 그때를 기점으로 장갑도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별이라도 담긴 것 같은 오른쪽 눈은 언제나 빛나고 있으나 조금 흐려진 거 같기도 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키 말고도 손 또한 여전히 작은 편이라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고는 하나 크게 불평하는 모습은 보인적이 없다. ..과연? 왼쪽 손목에도 여전히 노란색의 리본끈이 묶여있다. 큰 용도로 사용되진 않으나 부적같은 것이라 이제는 없으면 허전했다. 

 

변신 마법 사용시 외관: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하다 가장 괜찮은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려 시도해본 마법이다. 모든 것은 엘모 스스로가 큰다면 어떻게 자랐을까. 라는 생각을 기반해서 만들어진 외관이기에 기존의 분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말 그대로 키가 큰 엘모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발표나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나가야 할 때마다 꼭 보이는 모습이었다. 

 

 

 

 성격 

#친절하며 #해맑은 #사랑받고 싶은 아이 

서~비~스~! 오늘 제가 머핀 구워봤는 데 드셔볼래요? 이번엔 진짜 잘 구워졌는데요! 진. 진짜에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일이 생겨도 친구들 앞에서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니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마냥 이상만을 말하지는 않게 되었다는 것? 현실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늘어나긴 했으나 이상을 놓지는 않았다. 그래도 누군가가 의아해한다면 그저 조금, 꿈에서 깨어나야 했을 뿐이라는 소리를 했다. 아, 이제는 아마데이어스의 꽃밭이라고는 불리지 않게 됬다. 저런 이유 때문은 아니었으나 가문의 사랑받는 이를 건들면 어떻게 되는 지 알게된 인간의 말로를 알게된 아이들은 엘모와 거리를 두는 것을 택했다.

 나이가 같더라도 언제나 존댓말을 사용하며 몸에 배여있는 예의로 사람을 대했으나 그것은 자신보다는 타인에게 조금 더 맞추는 형태였다. 누군가는 그런 엘모를 착하다. 아니면 바보같이 군다는 평으로 나뉘었으나 사랑받는 사람도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을 뿐. 엘모에게 다른 의도는 없었다. 다만 그러다가도 사람들이 많아지거나 많은 곳에서는 그러지 않았다는 것은 굳이 자세히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얌전해 보이는 아이도 #자꾸 건들여지면 문다.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 사람을 물어본 적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타인을 해칠 정도의 깡은 없으나.. 계속 건들여진다면 아주 소소한 복수 정도로 그친다. 쿠키에 소금을 넣어서 만들어준다던가 교실에 들어올려하면 문을 닫아버린다던가 그런 정도의.. 선은 넘지 않고 갑자기 왜 그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소소한 반항. 

 

#덜렁거리는 #또 잊었어?! #불안한데...

 전과 다르게 꼼꼼하다기 보다는 항상 어라. 나 뭔가 잊고 있는 거 같은데.. 라는 반응을 자주보인다. 물론 그전에는 그런 성향이 강했다던가. 그런건 또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이전에 비해서 무언갈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 그런 이유로 허둥지둥거리는 행동이 늘어난 것일지도. 때때로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하는 재주가 생긴 거 같긴하나 엘모의 끝은 언제나 태평한 미소였다. 고의는 아니라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사고는 좀 그만치는 걸로..

 


 전공 

마법학부

- 원했든 원치않던, 가지고 있던 소질은 적지 않은 노력으로 나날히 성장하는 가 하더니 마법연구에서 뛰어난 두각을 드러냈다고.

아무래도 엘모가 가지고 있던 창의성이 한 몫 했던 걸까? 글쎄.. 그것보다는 안되면 될때까지 시도하겠다는 오기가 강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특징 

 

12월 30일생. 탄생화는 '납매' 로 '자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몸이 약한 편이라 언제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언제나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덧붙인다. ..근데 이제 다들 아셔서 그러려니 하시니까.. 응. 저는 괜찮아요! 비상시를 대비해 약을 들고 다니는 데 무슨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것 같기도 하다.

- 취미는 베이킹 과 마법연구.  아카데미 생활 중 남는시간의 대부분에는 거의 취미로 채우는 편이었는데. 다른 것도 많이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쿠키를 굽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특히 귀여운 것) 간혹 엘모가 생각해낸 레시피가 전문가의 손에 거쳐 가문에서 운영중인 살롱에 내놓을 때도 있다고! 마법연구는 친구들과 했었던 약속에서 시작했던 취미였다.

매번 책과 종이 속에 파묻혀 있다가 자버린다던가..

- 특기는 듣기. 남의 말을 들어준다던가 집중해서 소리를 듣는 다던가 그런 모든 듣는 행위를 포함하여 엘모는 정말 말 그대로 듣는 것을 가장 잘했다. 마법으로 이야기한다면 변신위장일려나. 변신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관찰하고 지식이 있다면 엘모가 변신하지 못할 것도 없다. 할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아. 아무리 부탁해도 햄스터로 변신해주지 않을꺼니까요!!

- 습관이 있다면 불안해질 때마다 기도를 하는 버릇이 있었으나 지금은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것으로 변한 듯 하다.

 Like   Hate 
베이킹, 가족 혼자, 어두운 것, 잃어버리는 것

- 성적은 중간 ~ 중상위권. 만점이 아니지만 어중간하게 상위권이다 등수로 따지자면 20명중에 10명 안에 겨우 드는 정도? 몸상태가 안좋다면 기복이 심하여 오락가락한다는 것도 있었겠지만 가문 내의 상황으로 이래저래 신경쓰지 못하여 영향을 받은 것도 있어보인다.

- 기사를 동경했다.  

-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언젠가부터 사람이 많은 곳에 오래 있는 것을 어려워한다. 

- 이전보다 가족이야기를 하는 횟수가 확연히 줄었다. 

 

 

 아마데이어스 (Amadeus) 자작가 

신에게 사랑받는 자 

가족구성원 어머니, 아버지, 10명의 형제들

- 별난 사람들. 그것이 설명하기에 가장 알맞은 수식어가 됬을 정도로 아마데이어스 자작가의 사람들은 어떤 부분에서든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기사를 배출해내는 가문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그 숫자가 줄어들고 다양한 분야로 퍼져 남들이 보기에는 뭔가.. 애매해졌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던 상황에서, 형제들의 잇다른 실적에 그래도 아직은 사람들에게 기사 가문이라는 의식이 남아있다. 이것도저것도 아닌 것 같다는 소리를 듣게 되어도 상황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이 특기였었기에 아마데이어스의 특징이라도 되는 것인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전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 아마데이어스 자작가는 아르제오에 위치해 있으나 현재는 디베른에 나뉘어 살고 있으며 첫째 쌍둥이 자매들이 부모님께 이어받아 'Dorothy' 라는 커다란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주는 디저트와 소량의 미용제품이지만 때에 따라 미술품을 전시한다던가 연주를 할 기회가 없는 이들에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간혹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원하는 ■■ 가 필요할 시에 선물을 보러가라. 라는 말이 떠돌긴하나 이게 어떤 의미일지는.. 시간이 흐르니 여러 가문의 사람들과 크고 작게 얽혀있다고. 186년에 테러에 한 번 휘말린 적이 있긴하나 아직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면 건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지금 이곳에, 지금  Dorothy가 여러분들에게 선물합니다! 

 


 

 평판 

" 체구에 비해 능력이 뛰어난 사람. "

" 2년 전 사고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꽤 바뀐 거 같기도? 근데 어떻게 보면 여전하달까.. 음. 자세한 건 우리도 몰라~ "

: 당시 엘모는 아카데미 내에서 사고가 있었으나 이것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아마도.. 사건에 관련있는 사람들은 모두 침묵을 택했으며 엘모조차 이 건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않았다. 남들에게 들어 어떻게 알 수 있었던 사실은 그 해 1학기에 일어난 사고였으며 엘모가 1주일정도 보이지 않다가 안대를 하고 나타났다. 이 뒤로는 이야기의 방향이 너무 다양하여 믿을 수 있는 이야기는 그정도가 전부였을 것이다. 

 


 

 선관 

: X

 

 

 

 후관 

 

 르시타  디에 난티아
" 르시타. 들었어요?! 이번에 새로 생긴 디저트 가게가 있대요!! "

 : 과거. 제 첫 머핀의 시식자이자 지금은 최고의 디저트 메이트!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합쳐지면 행복은 제곱이죠!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할 정도로 르시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 언제나 남을 신경쓰는 엘모로써는 단 것이 언제 필요한지 잘 알았기에 르시타를 위했던 행동이었지만 언제나 배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다음엔 내가 더 많이주면 되지! 라며 언제나 퍼다주는 행동을 보인다. 최근에는 변신 마법을 물어보는 것에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요령을 총동원하여 도와주고 있는 모양. 르시타는 성실한 학생이니까 조만간에는 꼭 성공할 수 있을꺼에요!!  

 


 헬렌  윈터스
" 이번에는 이런 식으로.. 오늘도 열심히 해봐요! 끝나면 같이 차 마실래요? "

: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헬렌의 꿈을 듣고나서는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고싶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는 파트너라는 위치로 함께 하는 중인 듯 하다. 근데 둘이 만났는데 ..조용할 날이 있을까?! 연구하다 가끔 사고치면 같이 혼나고 연구는 뒷전으로 밀어둔 채 놀기만 할 때도 있지만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 친구랑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엘모였기에 헬렌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겁다는 모습을 보인다. 방학 때에도 헬렌이 종종 집으로 초대 받아 같이 연구를 하기도 했다는 것을 보면 꽤나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아몬  하일드

" 제가 뭘 했다고요! 쿠키가 그렇게 된 건 전~부 아몬 탓이잖아요!! " 

: 둘을 보면.. 잘만 지내다가도 티격태격 거리고 있는 것이 좋게 말하면 한결같아서 보기 좋다였고. 그렇지 않게 말하면 ..역시 사이가 안좋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감정적으로 심히 싸운 적은 없으니 안심! 여전히 둘은 친구다. 볼 때 마다 시비가 걸리고 인내하다 언제 한 번.. 복수한답시고 쿠키에 소금을 넣어서 줬던 적이 있었는데 아몬이 한동안 말을 안거는 생각보다 충격적인 상황에 ..이번엔 내가 너무 심했나??! 싶었긴했지만. ..아.아무리 생각해도 아몬이 먼저 잘못한 거잖아요!! 성격이 나쁜 엘모는 아무래도 아몬 한정인 듯 하다.. 

 

 

 플로렌스  W. 아리아

" 오늘도 좋은 하루죠! 아, 제가 재미있는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

 : 처음 봤을 때 부터 느꼈던 것은, 저와 비슷한 선상에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을까요? 플로렌스와의 관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합니다. 시작은 끊임없이 칭찬받고, 그것에 부끄러워하며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날씨와 취미 같은 그런 사소한 이야기들을 해대다 기분 좋게 하루의 인사를 마치는 것만큼 편안한 날을 보내는 것은 없지 않을까요! 오늘도 재밌었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도 플로렌스가 행복했으면 하니까! 무언가의 동맹과도 같은 관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날들이 이어지길 바라는 네 친구, 엘모 아마데이어스가!  
   

 

 비드  시클라멘

" 그. 그러니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꼭 말해주세요? 진짜 그래야해요?? "

: 자꾸만 무언가를 깜빡깜빡 거리는 일이 생기기 시작하니 옆에서 이것저것 도와주기 시작했던 친구들 중 한 명이었던 비드. 헌데 옆에서 그 둘을 보고 있자면 평범한 친구라기보다는 뭔가.. 집사같이 굴어 마음속에서 조금 죄책감이 들었다.. 처음에 생각없이 도움 받는 게 아니었나?!? 그래도 비드가 저를 도우려고 하는 것이 진심임을 알았기에 거절하는 것도 어려워 현재의 상태에 이르렀다. 도움이 필요하면 꼭 불러달라고 부탁하니 좋다는 말로도 충분하다고 하지 않나..!! 그래도 자꾸 받기만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엘모 나름대로 비드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려 노력하고 있다!  

 

 레베리  알루에트

" 답례요?! 저. 전 그런거 없어도 괜찮은데!! 그래도 주시니까 받을께요..~! "

: 친구들 중에서 몇 안되게 저를 애칭으로 불러주어 여기도 '레리' 라는 애칭으로 항상 부르는 둘의 관계는 단짝친구라고도 정의할 수 있었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같이 했고 해주고 싶은 것이 있을때도 항상 서로를 챙겨주는 아이들은 언제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채로 시간을 보냈다던가. 같이 베이킹을 할 때도 종종 있곤 했는데 그럴 때는 어째 준비한 만큼 나오지 않았다는 건 볼이 빵빵해진 레베리를 보면 금방 할 수 있는 사실이었다. 다른 사람이라면 화를 냈을 수도 있었겠으나 화내지 않은 이유는 그저 즐거우니까! 그러니 안대를 꾸며주는 그 호의를 눈치채지 못할리가 없었다. 참으로 따스하고 다정한 사람. 레베리와 함께 시작하게 된 것들이 그저 기뻐 같이 하게 되는 시간을 언제나 기대하고 있다. 

 

 

 시오  아스트리드 렉시나

"진짜요?? 시오가 좋아해주니까 다행이에요!!!"

: 어쩌다 보니가 아닌, 언제 한 번 제 가족들을 소개해드릴께요! 라는 소리를 진짜 현실로 만들게 된 이 인연은 친구에서 가족으로, 가문에서 가문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물론 엘모.. 이 소리를 하고 난 이후 제 가문의 사람들이 유별났다는 것을 뒤늦게 생각했지만. 이미 말한 것은 말한 것이고 실제로 만나게 되었을 때는 걱정했던 것 보다 즐거웠던 일이 더 많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믿고있다! 언제나 시오에게 저는 좋은 친구이길 바랬기에 변신하여 장난치기도 했고, 쿠키를 만들어 선물해주기도 하며 이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되어주리라! 그런 다짐을 했다. 물론 시오에게는 말한 적 없으니 역시 이건 비밀이려나?

 

 

 알리시아  펠러스 발렌티나

" 아, 그러니까.. 그래도 기억했으니까 다. 다행이죠..?! "

: 그것은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었을텐데 말이다.. 같은 취미를 가졌던 두사람은 언제 엘모가 베이킹을 하다 재료가 떨어져 도와줄 사람을 찾다가 말을 걸게 된것이 친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었을까! 같이 베이킹을 하며 모르는 것을 서로에게 가르쳐주기도 했으니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알리시아는 자주 깜빡거리는 엘모가 언제나 걱정된 모양인지 종종 종이에 일정을 써놓고 건내주는 것이 어쩌면 일상이었다. 본인이야 에이~ 저 아직 이정도까지는 아니에요! 라고 말했지만 이 종이에 도움받는 일은 생각보다 잦았기에.. 어째 알리시아에게 혼나는 시늉을 하는 것도 일상이다!